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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드리는 예단

조회수3531 작성자웨딩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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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을 드리는 예단

예단은 본래 신부가 시댁에 드리는 비단을 의미했다. 시댁에 전하는 예인만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은 부분이다. 정성을 드리는 예단!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정성껏 포장된 예단 삼총사(이불,반상기,은수저)

예단은 본래 신부가 시댁에 드리는 비단을 의미했다. 비단이 귀하던 시절, 시댁에 비단을 선물함으로써 예와 정성을 표현했던 것이다. 시댁에서 보내준 비단으로 신부가 시댁식구의 옷을 만들어 보내고 답례를 받는 풍습이었는데, 이는 신부의 솜씨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어서 친정어머니로서는 큰 행사라 할 수 있다. 현대에 와서는 그 절차와 방법이 조금 달라지기는 했지만, 의미는 여전히 중요한 만큼 간과할 수 없는 절차이다.

예단 상의하기
시댁에 전하는 예인만큼 준비하는 신부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은 부분이다. 누구에게 어떤 선물을 어느 정도의 선으로 마련하는 것이 좋은지 조심스럽다.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시어머니 될 분과 충분한 상의를 한 후에 서로의 의사를 조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이 어렵다면 신랑과 신부가 중간에서 의견조율을 지혜롭게 하는 것이 좋다.

예단 보내는 시기
예단을 보내는 시기는 따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결혼식 한 달 전을 가장 많은 사람이 선택한다. 그러나 양가의 합의가 있다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신랑과 신부가 상의한 후 잘 조절하는 것이 좋다. 결국, 시댁이 원하는 날에 보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따라서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다면 예단을 현물로 할 것인지, 언제 보낼 것인지에 관한 기본 사항에 대해 상의를 미리 하는 것이 좋다.

예단의 종류
예단은 현금만 하거나 현물로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현금과 현물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현물에는 시부모님의 이불, 반상기, 은수저를 보편적으로 많이 준비한다. 여기에 조금 더 준비한다면 각종 장신구, 모피, 모시 이불 등을 하기도 하는데 집안의 형편이나 개인의 사정을 고려해서 결정하면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절차를 많이 생략하고 시댁이 원하는 물품으로 대체하거나 현금에 애교 예단 정도를 보내는 것으로 간소화하기도 한다. 현금예단은 형편에 따라 준비를 하면 된다. 보통은 신랑이 마련한 신혼집의 10~20%를 기준으로 하기도 하는데 500~1000만 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얼마를 해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없으므로 각자의 형편이나 상황에 따라 정성껏 준비하면 되는데 현금은 되도록 신권으로 준비해야 한다. 현금예단 일부분은 후일 봉채비라는 명목으로 되돌려 주는데 미리 신랑 측과 상의를 하거나 되도록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예단을 준비할 때 어느 범위까지 챙겨야 하는 것을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사촌에서 팔촌까지 챙기는 것이 전통이었지만 최근에는 가까운 정도에 따라 10명 이내로 준비하거나 직계가족까지만 준비하면 된다. 이런 부분도 미리 시댁과 상의를 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단 주고받기
예단은 주고받는 사람 모두가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현금 예단은 깨끗한 백지나 한지로 만든 속지에 예단의 품목과 금액, 일시, ○○○배상이라고 적고 현금을 넣어 세 번 접은 뒤 예단주머니에 싸서 드린다. 예단주머니나 보자기가 없다면, 녹색과 홍색의 한지에 싸서 보내는 것도 한 방법. 현물을 보낼 때는 품목별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을 한다. 이때, 깨끗한 백지나 한지에 품목을 적고 겉봉에 예단이라고 쓴 한지 봉투와 함께한다. 시댁에서 예단을 받을 때는 작은 탁자에 은예탁보를 준비한 후 그 위에 예단을 받는다.

Editor / 웨딩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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